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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의료비 폭탄? 노후 준비를 위한 필수 전략 → 의료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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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9-08 15:39 조회 4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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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릴적부터 호기심이 유독 많은 편이었고 과학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십대때부터 즐기던 오랜 취미인 천체관측은 40대 후반인 아직까지 여전한 취미이고

또 여전히 매달 과학 잡지, 도서, 학술지 등을 구매, 구독하며

최신 과학 기술 내용을 업업데이트하는 것 즐기기도 합니다.

저 역시 한편으로 과학기술의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크지만….

 


동시에 낙관적인 기대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AGI….. 즉, AI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통해 생각만으로 정보 검색, 추론, 일처리를 하며

우주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문명을 경험하고

노화가 정복되어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는 첫 세대가 되고,

양자컴퓨터가 현재 불가능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순간을 목도하고 싶다는

상상을 가끔씩 해보며 과연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매우 궁금하고

그래서 건강히 오래 살아남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23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3.5세 하지만, 건강 수명은 65.8세!!

 

즉,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인 17.7년이 바로 슬프게도

인생 마지막의 죽기전 아픈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 차이가 있겠만 특히 여성의 유병기간이 남성보다 4.2년이나

긴 상황으로 은퇴 계획시 노후 의료비 준비 측면에서

이런 요소가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개인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적어도 저는 인생의 마지막을 요양원 침대에 누워

의식이 흐릿한 채로 요양원의 수익원인 캐시카우로 

살다가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즉, 오래 살고 싶다는 바람의 전제는 건강하게 오래산다는 것을 가정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기술의 한계로 온전한 정신과 건강한 몸의 상태가

완전히 극복되지는 않았고 은퇴 후 건강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은퇴 후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재정 계획시 의료비에 대한 철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한국의 평균 수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건강 수명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고

이러한 상황은 개인의 은퇴후 재정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의료비에 대한 철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세계 평균 수명은 대략 73세로

(Source :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Actuarial Life Table, 2024)


한국 대비 10년이나 적지만…

글로벌 상황 역시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더 긴 은퇴 기간 및 의료비 지출을 계획해야 하며,

이 같은 상황이 개인의 재정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은 동일 합니다,

 

평균 수명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은퇴 이후 삶의 기간.

이 기간의 건강 관리 비용의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기 계획, 확정 연금 소득 솔루션, 장기 요양 보험 검토,

예방적 건강 관리 등 실질적인 전략을 세워 은퇴 후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잠시, 미국의 통계 수치를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의 예상 일상적인 의료비는

연평균 2,700달러(약 350만원)이며,

 

65세에서 74세 사이는 연 6,500달러(약 845만원),

75세에서 84세 사이는 11,500달러(약 1,495만원),

85세 이상은 20,000달러(약 2,600만원)로 급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예상 의료비는 은퇴 후 40만 달러(약 5억 2천만원)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Source : RBC Wealth Management & Bureau of Labor Statistics, The real cost of health care in retirement, 2024)

 


방금 위에서 확인대로 은퇴 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미국의 의료비 폭증 추세를 보고,

 

“그건 미국이니까 그렇지. 한국은 국민건강보험도 있고,

나는 의료 실비보험도 들어놨으니 괜찮을거야~”

하시는 한국분들을 위해 한국 얘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

 

건강보험 보장률의 함정

 

한국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약 65%입니다(2023, 국민건강보험공단).

겉보기엔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나머지 35%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참고로 이는 OECD 회원국 평균 보장률(약 76.3%)보다

약 10%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입니다

 

65세 이후 한국의 예상 의료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65-74세: 연평균 800만원

75-84세: 연평균 1,500만원

85세 이상: 연평균 2,800만원

 

이 중 본인부담금만 계산해도:

 

65-74세: 연 280만원

75-84세: 연 525만원

85세 이상: 연 980만원이 됩니다.

 

따라서 65세 이후 약 20년간 총 의료비 본인부담액은

아주 단순 계산만 해도 약 1억 2천만원 정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의료 실비보험도 한계가 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의료 실비보험에 가입했다고 안심하시는데,

실제로 의료실비 보험의 경우

 

  1. 갱신형 보험료 폭증: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2. 비급여 항목 제한: 간병비,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 등은 보장 한계

  3. 치매·간병 비용 미보장: 가장 큰 비용인 장기요양비는 대부분 제외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무서운 건 '간병비'입니다.

 

치매·중풍 간병비의 현실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요양원 비용 (월 기준)

  • 일반 요양원: 월 150-200만원

  • 치매전문 요양원: 월 250-350만원

  • 고급 요양원: 월 400-600만원 수준입니다.

 

재택 간병비의 경우

  • 주간 간병사: 월 200-300만원

  • 24시간 간병사: 월 400-500만원 수준입니다.

 

평균 간병 기간이 7-10년이라고 할 때,

총 간병비용은 1억 5천만원 - 6억원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너무 무서운 얘기만 한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만만치 않은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할까요?

 

한국형 의료비 대비 전략을 나름대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제안드리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실적으로 이에 준하는 준비는 하셔야 합니다.

 

1단계: 현실적인 의료비 예산 세우기

 

보수적 추정 (부부 기준)

  • 일반 의료비: 은퇴 후 20년간 2억원

  • 중증질환 대비: 5,000만원 - 1억원

  • 간병비 대비: 1억원 - 3억원

  • 총 필요 금액: 3억 5천만원 - 6억원

 

2단계: 단계별 보험 포트폴리오 구성

 

50대 준비사항

  • 종신보험: 사망보장 겸 의료비 대비 (3-5억원)

  • 간병보험: 치매·중풍 시 간병비 보장 (월 200-300만원)

  • CI보험: 중대질병 진단 시 목돈 지급 (1-2억원)

 

60대 보완사항

  • 실버보험: 고령자 전용 의료실비보험

  • 장기요양보험: 정부보험 보완용 민간보험

  • 연금보험: 의료비 인플레이션 대비 추가소득

 

3단계: 의료비 전용 투자 계좌 운영

 

HSA (Health Savings Account) 한국형 버전

  • 의료비 전용 적립식 펀드 운영

  • 월 50-100만원씩 20년간 적립

  • 연 5-7% 수익률 목표로 운영

  • 최종 목표: 3-5억원 의료비 펀드 조성

 

그리고. 마지막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 내용은 안 아프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의료비가 무시무시하니, 건강을 열심히 유지해서

몸이 안 아프도록 되도록 예방에 힘쓰자는 것입니다.

 

4단계: 예방의학에 투자하기

 

평균 건강 유지비 vs 질병 치료비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으며

우리는 비용이 적은 쪽으로 가는 루트를 타야하는 것입니다.

 

  • 연간 건강관리비 200만원 × 20년 = 4,000만원

  • 중증질환 발생 시 치료비 = 2-5억원

 

가성비 좋은 루트로 가기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필수 예방 투자가 필요합니다.

 

  • 정기 종합검진

  • 개인 운동

  • 영양제·건강식품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산책, 취미활동 등

 

결국 은퇴 후 의료비 문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미래의 과학기술이 더 긴 수명을 선사할지도 모르지만,

그 시간을 건강하고 존엄하게 보내려면

은퇴 준비 단계에서부터 의료비 지출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고려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예방 투자와 체계적인 의료비 적립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안정적인 은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내용 요약 - 3포인트,

 

1. 은퇴 후 의료비 문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고려 사항이다


???? 건강보험이 있어도 본인부담금과 간병비 등을 고려하면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2. 단계별 포트폴리오와 적립 투자가 필요하다


???? 50대부터 종신보험, 간병보험, CI보험 구성이 필수이며,

      이에 더하여 여력이 있으면 의료비 전용 펀드 월 50-100만원씩

      20년간 적립으로 3-5억원 목표를 달성해보자.

 

3. 예방 및 건강 유지 활동이 질병 치료비 대비 많은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정기검진, 운동, 영양관리 등 예방 투자가 보다 경제적이니 예방 활동에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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